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나태주 동시-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사랑에 답함
judy663
2021. 5. 21. 07:30
사랑에 답함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다.
좋지 않은 것을 좋게
생각해주는 것이 사랑이다.
싫은 것도 잘 참아주면서
처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중까지 아주 나중까지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랑이다.
나태주, 사랑에 답하다
열여섯 살 어린 나이부터 시를 읽고 쓰는 것을 쉬지 않았다. 벌써 60년. 시 쓰는 일이 그저 좋았다. 지금도 좋은 시를 읽으면 가슴이 뛴다.
동시는 마음의 샘물이다. 샘물 중에서도 사막 한가운데에서 만나는 오아시스이다. 동시는 아이들만의 것이 아닌 어른에게도 필요하다.
나태주 60년 기념 시집의 그림은 윤문영 화백의 그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