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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한국어-해운대
judy663
2023. 4. 6. 07:30
#해운대海雲臺 지명 유래
최치원은 중국 당나라에서 과거에 급제한 학자이며 뛰어난 글솜씨로도 유명하다.
큰 뜻을 품고 신라로 돌아온 최치원이지만 신라 말기 정치 이념과 사상, 골품제도에 발목이 잡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최치원은 신라에서 벼슬을 고사하고 전국을 여행하며 시를 짓고 살았는데 낙향해 해인사로 들어가는 길에 해운대에 들렀다고 한다.
이곳의 자연경관에 매료되어 암석에 자신의 자字인 해운을 따서 '해운대海雲臺'란 글자를 음각했다는 데서 이곳의 지명이 시작된다.
📍자字
자는 성인식을 주관하는 어른이 보통 지어 주는데 관례 이후에는 이름을 부르지 않고 보통은 자字를 부른다.
자신을 소개할 때 윗사람에게는 자신의 본명을 말하지만 동갑이나 아랫사람에게는 자신의 자를 말했다.
📍호號
호는 주로 명名이나 자字이외에 부담 없이 별명처럼 아주 친근하게 부르는 호칭으로 본인이 짓거나 스승이나 선배들이 지어 주기도 했다.
대부분 거처하는 곳이나 자신의 좌우명 혹은 좋아하는 특정한 물건을 대상으로 하여 짓는 것이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