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단짝 세계사

단짠단짝 세계사-홍익희-바이킹의 잔치, 뷔페

judy663 2024. 4. 2. 07:00

#바이킹의 잔치, 뷔페

뷔페가 원래 바이킹의 음식이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있지만, 라스베이가스 카지노에서 붐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드물 것이다.

바이킹은 게르만족의 일파로 척박한 농사환경으로 식량을 구하러 바다로 나가야만 했다.

강력한 단결력을 바탕으로 바이킹들은 마을의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 모든 사람들이 참석하여 진행하는 회의를 소집했으며 끝나고 놀이와 식사를 가졌다.

바이킹들은 배 안에서 소금에 절인 음식과 햇볕에 말린 음식만 먹을 수 있었지만 고향에 돌아오면 노획물들을 펼쳐놓고 그동안 먹고 싶었던 온갖 신선한 음식을 차려놓고  즐긴 것이 뷔페의 기원이라고 한다.

그 뒤 스웨덴 사람들은 바이킹이 즐기던 상차림을 '스모르가스 보르드 Smorgas bord' 라고 불렀다.
집에서 만든 음식을 펼쳐놓고 손님들을 초대한 데서
유래한다.

스웨덴 스모르가스 보르드, 출처 네이버 이미지
#Smorgas bord
smor-빵과 버터
gas-가금류 구이
bord-식탁

이후 뷔페는 17~18세기 프랑스에서 유행했고, 19세기에는 영어권 국가들에도 퍼져나갔다.

뷔페 Buffet는 원래 열차 안이나 정거장에 서서 간단 하게 먹는 식당을 가리키는 프랑스어다.

이런 뷔페가 전 세계로 퍼지게 된 계기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호텔 덕분이다.

카지노 호텔들은 어떻게 하면 고객들을 좀 더 많은 시간 호텔 내에 머무르게 할 수 있을까를 연구했는데 시간이 지나는 것을 알리는 시계와 거울 그리고 창문을 모두 없앴다.  

그리고 손님이 원하는 모든 종류의 식사를 호텔에서  뷔페의 제공하면서 뷔페 붐이 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