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며칠을 두고
파리 한 마리
잡지 않았다
여름방학을 하여
아이들 없는 시골 초등학교
이층에서도 교장실
오직 살아 숨쉬는 것은
저와 나, 둘뿐이기에
며칠을 두고
파리채를 차마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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