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스styx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강 이름이다. 죽으면 이 강에 다다르는데 뱃사공 카론Charon이 나와 사자死者를 태워 지하의 세계로 인도해 준다. 이에 신화 속 '스틱스styx'라는 강은 삶과 죽음을 경계 짓는 곳이다. 여기에 신과 인간의 결혼 이야기가 흐른다. 여신 테티스Thetis는 아버지를 능가하는 아들을 낳으라는 신탁神託으로 인간 펠레우스Peleus와 결혼하여 아들 아킬레스Achilles를 낳는다. 그렇지만 인간과의 사이에서 아킬레스는 불사不死의 능력을 가질 수 없었다. 이에 어머니 테티스는 최고의 신 제우스Zeus를 찾아가는데 이에 제우스는 그녀의 아들을 스틱스 강물에 담그라고 한다. 테티스의 손에 잡혀 있었던 아킬레스의 발목은 불사의 능력을 갖지 못 하는데 우리가 아는 '아킬레스건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