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별이라서 우리의믿음은작아서 각자달라서 우리의믿음은우리가어두워서 우리의믿음은우리가작아서 너무인간적이라서 우리의믿음은해탈과는너무멀어서 몸은작고여기에서멀리있다 그러나 그러나 믿음이없으면무엇이 이어둠을반짝이겠는가 믿음은별이라서 작아도모두반짝인다 믿음은별이라서 믿음은별이라서 오규원오규원 시인은 관념 파괴, 형식 해체를 주장한 시인이다. 현대시는 새로움 속에서 태어난다는 것이 그의 정신이었다. 그런 실험 정신이 이 시에도 적용되어 있다. ‘믿음은 별이라서’를 보면 띄어쓰기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