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지의 심연 인생을 크게 한바탕 바꾸는 일은 한겨울에 냉수욕을 하는 것과 같다. 처음 뛰어들 때는 누구나 망설이게 되기 때문이다. -영국의 시인 레티샤 엘리자베스 랜던- 삶이 크게 변화하는 순간, 주저하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 미지의 심연深淵은 바라보고 있을수록 겁이 나고 뛰어들기는 점점 더 어려워진다. 삶의 큰 변화를 냉수욕과 같은 것이라 생각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물이 얼마나 차가울까 걱정하는 시간을 줄일수록 실행하기 더 쉬워진다. 달리기 할 때 힘듦을 걱정하기 앞서 운동화를 신고 집을 나서라, 어려운 전화가 있다면 시간을 끌지 말고 번호를 눌러라. 빨리 뛰어들수록 초조함을 덜 겪어도 될 뿐 아니라 더 효과적으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