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을 직업으로 삼은 녀석 '버킷리스트 bucket list'라는 말이 있다.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들을 적은 목록을 얘기하는데 이 버킷리스트 내용물 속에 여행이라는 단어는 아마 빠지지 않는 필수 아이템이 아닐까 한다. '후지와란 신야'란 작가는 일본의 유명한 여행작가이자 사진가이다. 그는 24살 인도 여행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 어린 눈을 가지고 사진을 찍으며 책을 집필한다고 한다. 그는 아무리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원하지 않는다면 NO라고 과감히 얘기하며 무일푼이라도 본인이 원하는 일이라면 기꺼이 뛰어든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특수한 경우라고 밝히며 모든 사람들이 본인과 같다면 세상을 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