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동시-자세히 보아야 예쁘다-가을 # 가을 댑싸리 울 밖 두엄자리 옆 탑새기 깔고 앉아 저승꽃이 핀 할머니의 손이 까는 콩깍지 콩깍지 안에 조로록 여문 콩알들 세 개 중에 한 개는 여물이 덜 든 쭉정이 내 새끼야 그려도 버릴 수 없는 내 새끼야. 댑싸리: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중심자목 명아주과의 한해살이풀. 대싸리라고도 한다. 두엄: 가축의 배설물 탑새기: 솜먼지’의 충북 방언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2022.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