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엮음-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1.너무 힘들지 마라 내가 네 옆에 있다-대추 한 알-장석주 # 대추 한 알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날 장석주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2022.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