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에 대해 가르쳐라 한국의 이전 부모들은 돈을 멀리하라고 가르쳤다. 돈 많은 놀부는 미워하고 자식 굶기는 흥부는 미화한다. 돈 이야기를 언급하는 것이 왠지 격이 떨어진다고 생각 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도덕성 이야기라는 걸 알고 있지만 말이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돈이 전부가 될 수는 없지만 돈이 많으면 할 수 있는 일도 적지 않다. 내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에 기여함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 유독 한국에서 주식은 피해야 할 것이라는 인식이 아직도 적지 않다. 주식투자는 교육적 효과도 높은데 주식을 통해 세계 각국 사람들의 철학을 배울 수 있다. 주식 가격에 그 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가 반영되어 있다. 학생들이 투자할 기업을 찾느라 이리저리 조사하는 과정을 통해 저절로 학습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