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소사
내소사는 633년(백제 무왕 34년)에 비구니 스님이신 혜구두타에 의해 창건된 천년고찰로 임진왜란 때 모든 전각이 불타 없어졌다가 1633년 (조선 인조 11년)에 청민선사가 중수한 사찰이다.
내소사는 '올 來'에 '소생할 蘇'라는 뜻으로 '이곳에 오면 새롭게 태어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화재로는 대웅보전, 고려동종, 영산회괘불탱의 보물이 있으며, 전북유형 문화재는 내소사 3층석탑과 설선당과 요사 등이 있다.


내소사 전나무 숲과 내소사 내소사 전나무 숲은 오대산 월정사, 광릉 국립수목원과 함께 한국의 3대 전나무 숲 중에 하나이다.
내소사 전나무 숲은 400여년 전 사찰 중건 당시 우수한 목재를 사용하기 위해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내소사에서는 독특하게도 해마다 정월대보름이면 석포리 당산제를 연다.
수령 1천년된 내소사 경내의 들당산과 수령 700년 된 입암마을의 날당산 느티나무에 내소사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다.
민간의식과 불교의식이 결합된 복합적인 형식으로 그 유례를 찾기 힘든 전통문화유산이다.

국보 내소사 고려동종은 고려시대 종의 아름다움과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는데 생각보다 작았다.
고려 고종 9년(122년)에 청림사 종으로 만들었으나 조선 철종 원년(1850년)에 내소사로 옮겨온 것이다.
종의 고리 부분은 용 모양과 피리 모양인 음통으로 장식되어 있고, 뚜껑 부분에는 입상화문대(立狀花紋帶)로 꽃잎들이 세워진 모양이다.
몸통 부분의 띠는 모란과 식물 문양을 그려 넣어 고려후기 양식을 나타낸다. 종 가운데에는 삼존불이 연꽃에서 피어난 구름 위에서 정좌하고 있다.






보물 제291호로 지정된 대웅보전은 조선 중기 때 건립된 앞면 3칸 · 옆면 3칸의 단층 팔작 건물로 전면에 정교하게 꽃살무늬를 조각한 문짝을 달았다.
단청이 없어 소박하면서도 자연스런 멋이 난다. 건물 안 벽에는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가장 큰 후불벽화인 백의관음보살좌상이 그려져 있는데 사진 촬영 불가라서 찍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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