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
무심히 지나치는
골목길
두껍고 단단한
아스팔트 각질을 비집고
솟아오르는
새싹의 촉을 본다
얼랄라
저 여리고
부드러운 것이!
한 개의 촉 끝에
지구를 들어올리는
힘이 숨어 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태주 동시-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참새 (0) | 2021.07.01 |
---|---|
나태주 동시-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봄 (0) | 2021.06.29 |
나태주 동시-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누나 생각 (0) | 2021.06.22 |
나태주 동시-자세히 보아야 예쁘다-3월에 오는 눈 (0) | 2021.06.22 |
나태주 동시-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제비 (2) | 2021.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