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화
우리 아기 아는 말은
딱 한마디 엄마라는 말
엄마 손 잡고 길을 가다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엄마, 엄마 부를 때
집들도 꽃으로 피어나고
나무도 꽃으로 피어나고
담장 위의 나팔꽃도 꽃으로 피어나고
하늘도 꽃으로 피어난다
엄마도 정말
엄마란 꽃으로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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