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혜로운 삶의 선택2
모든 것은 세월에 씻겨 시들고 허물어져 간다. 거죽은 늘 변하기 마련이며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불교 용어로 '무상無常하다' 는 말이 있다. 모든 것은 영원하지 않으면 변한다. 이것이 우리의 실상이다.
만약 이 세상이 잔뜩 굳어 변함이 없다면 얼마나 숨이 막힐까. 변화가 있기에 환자가 건강을 되찾고 가난에서 부자로 오만한 이가 겸손한 이로 변화될 수 있다.
문제는 어떻게 변해 가느냐에 있다. 자신의 중심을 들여다 보자. 거죽에 살지 않고 중심에 사는 이는 어떤 시간 속에서도 좌절하거나 허물어지지 않는다.
나는 누구인가
이 원초적인 물음을 통해 늘 중심에 머물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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