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냐 대성당, 스페인 광장 아가냐 성당은 괌 최초의 성당으로 가장 큰 규모의 가톨릭이다. 규모답게 북마리아나 제도의 모든 성당을 총괄하는 곳이기도 하다. 피드레 산 비토레스 신부가 차모로 대추장인 키푸하에게 기증받은 부지에 건립한 곳이다. 괌 최초의 카톨릭 성당으로 괌의 수호신으로 여겨지는 성모 마리아 카마린 상이 모셔져 있다. 그래서 성모 마리아 성당으로도 불린다. 1670년 완공됐지만 제2차세계대전 당시 폭격을 당해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된 것이다. 성당 내부는 예수와 성모 마리아를 모티브로 한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로 꾸며져 있다. 매주 예배 시간이 정해져 있으며 미사 30분 전에는 관광객의 출입을 통제한다. 매년 12월 8일 '성모 수태제'인 아주 큰 종교 행사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성당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