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인간관계 11

超譯 니체의 말-인간에 대하여2

#인생을 살아갈 때의 난간 자칫 잘못하면 낙상 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계곡의 좁은 비탈길이나 다리 같은 곳에는 반드시 난간이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이 난간이 확실한 안전을 보장하지 못 하더라 이 난간으로 일종의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난간처럼 부모, 교사, 친구는 우리에게 보호받고 있다는 안도감과 안정감을 준다. 의지하고 기댈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마음을 지탱하는 큰 지지대가 되어 준다. 특히 젊은이에게는 이 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들이 약하기 때문이 아니라 더욱 잘 살아가기 위해서 말이다.

超譯 니체의 말-인간에 대하여1

#체험만으로는 부족하다 분명 체험은 중요하다. 체험에 의해서 사람은 성장할 수 있다. 그러나 갖가지 체험을 많이 했다고 해서 다른 사람보다 훌륭하다고 단언하기 어렵다. 비록 많은 체험을 했을지라도 그것을 깊이 고찰하지 않는다면 시간 낭비가 될 수도 있다. 꼭꼭 씹어 먹지 않은 음식은 배탈이 나거나 체할 수도 있음을 상기하자.

超譯 니체의 말-세상에 대하여

#빌린 것은 크게 돌려줘라 빚진 것을 돌려줄 때에는 과거에 자신이 받았던 것보다 더 충분히 더 넉넉히 되돌려줘라. 더해진 부분은 상대에게 이자로 돌아가 그를 기쁘게 할 것이며 갚는 쪽에게도 기쁨을 줄 것이다. 되돌려주는 이는 넉넉한 되갚음으로써 과거 도움을 청했을 당시의 초라함과 작은 굴욕감을 희석시키는 기회를 만들 것이다.

超譯 니체의 말- 세상에 대하여4

#여우보다 뻔뻔한 것은 포도가 탐스럽게 열려 있다. 여우 한 마리가 그것을 따려고 하지만 포도송이는 저 높은 가지에 달려 있어 아무리 뛰어도 닿을 수 없다.저 포도는 어차피 시어서 먹지도 못 할 거야이솝 우화 서른두 번째 이야기에서 우리는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변명과 억지만을 늘어놓는 자기 합리화에 관한 교훈을 엿볼 수 있다. 그런데 현실에는 이 같은 여우보다 더 교활한 인간이 있는데 먼저 손을 뻗어 다른 이들보다 먼저 더 많이 차지할 수 없었던 포도송이에 대해 거짓 소문을 낸다.너무 시어서 먹을 수 없었다

超譯 니체의 말- 세상에 대하여3

#조직에서 불거져 나오는 사람 다른 사람들보다 깊고 넓은 사고의 폭을 가진 사람은 조직이나 파벌에 속하기는 적합하지 않다. 조직과 파벌이라는 것은 고만고만한 도토리의 집합체, 작은 물고기의 무리와도 같아서 사고방식까지 보통 사람의 틀 안에 가두어 버린다. 사고방식의 차이로 조직에 익숙해지지 않는다고 하여 자신을 이상하게 여길 필요는 없다.

超譯 니체의 말- 세상에 대하여2

#비판이라는 바람을 불어넣어라 곰팡이는 통풍이 되지 않는 축축한 곳에서 자라고 번식한다. 이는 사람들의 조직과 그룹에서도 일어난다. 비판이라는 바람이 불어오지 않는 폐쇄적인 곳에는 반드시 부패와 추락이 태어나 거침없이 자란다. 비판은 깊은 의심에서 나온 심술이나 고약한 의견이 아니라 눅눅한 곳을 건조시켜 나쁜 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