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의 시-뒤처진 새 뒤처진 새 철새 떼가, 남쪽에서 날아오며 도나우강을 건널 때면, 나는 기다린다 뒤처진 새를 그게 어떤 건지, 내가 안다 남들과 발맞출 수 없다는 것 어릴 적부터 내가 안다 뒤처진 새가 머리 위로 날아 떠나면 나는 그에게 내 힘을 보낸다 라이너 쿤체(전영애, 박세인 역) 마음챙김의 시 2021.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