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새로워지고, 날이면 날마다 새로워지며, 또 날로 새로워져야 한다. -유교 경전인 사서四書 대학大學 중에서- 사회든 기업이든 리더라면 누구나 '새로워지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새로워지는 일이 일이 중요한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생존의 터전인 세계가 계속 새로워지기 때문이다. 변화에 대한 적응 유무는 인간이나 동물 심지어 이념이나 가치관 등 모든 것의 생존과 소멸에 관련이 있다. 수주대토守株待兔라는 고사 성어가 있다. 이 이야기는 법가인 한비자韩非子의 '오두五蠹편'에 수록되어 있다. '오두'라는 것은 나라를 망가뜨리는 다섯 종류의 좀벌레를 말한다. 한비자는 '송양지인宋襄之仁'에서 처럼 나라가 망할 때 미래적이지 않고 지나치게 과거의 명분만을 고집하는 우매愚昧함을 지적한다. '온고지신溫故知新'이라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