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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한국어-안동 하회 마을

judy663 2025. 2. 24. 07:00

#안동 하회河回 마을

하회河回마을 안내도, 출처 개인 소장

안동 하회 마을 이름은 물이 돌아 흐른다는 뜻을 담고 있다. 낙동강 상류인 화천이 'S'자 모양으로 마을을 감싸 안고 흐르는 데서 생겨났다.  

하회마을은 고려 중기에 김해 허 씨와 광주 안 씨, 14세기 고려 말에 풍산 류 씨가 들어와 씨족마을을 이루었다. 이후 풍산 류 씨를 중심으로 마을이 변성하였다.

또한 조선 시대의 문신이며 학자인 류운용과 류성룡형제가 태어난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큰 기와집을 중심으로 주변의 초가들이 원형을 이루며 배치되어 있는 것도 독특하다.

하회마을에는 우리나라의 고건축 양식과 전통적인 생활 모습을 보여주는 문화유산들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201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하회마을 삼신당, 양진당, 충효당으로, 출처 개인 소장

✅️삼신당三神堂  

삼신당은 하회마을에서 가장 중앙에 위치해 있다. 류종혜가 입향할 때 심은 것으로 전해지며 수령이 600년이 넘는 나무이며 마을 사람들이 성스럽게 여기고 있었다.

하회마을에 있는 집들은 삼신당 느티나무를 중심으로 강을 향해 배치되어 있다.

삼신당, 출처 개인 소장
삼신당, 출처 개인 소장

✅️양진당養眞堂

양진당은 풍산 류 씨의 큰 종갓집으로,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학자인 류운룡 가문이 사는 집이다.

양진당은 류운룡의 선조 류종혜가 14세기말 하회마을에 처음 들어왔을 때 터를 잡은 곳이며, 집의 건물은 류운룡의 아버지 류중영이 지었다고 한다.

사랑채 앞에는 류중영의 호 입암을 따서 지은 입암고택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입안고택 현판, 출처 개인 소장
양진당, 출처 개인 소장

✅️충효당忠孝堂

충효당은 조선 중기 때 재상이자 학자였던 류성룡 가문의 종택으로, 손자 류원지가 류성룡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유림과 제자들의 뜻을 모아지었다고 한다.

류성룡은 벼슬을 마치고 귀향한 후에 풍산현에 있던 작은 초가집에서 죽음을 맞이한 것으로 전해진다.

충효당이란 이름은 류성룡이 평소에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라.'라고 강조한 데서 유래하였다.

충효당 입구, 출처 개인 소장
서예가 허목이 쓴 '충효당' 현판, 출처 개인 소장
충효당, 출처 개인 소장
충효당, 출처 개인 소장
안동 하회탈 만드는 과정, 출처 개인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