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야말로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다
간장肝腸이 병들면 눈이 보이지 않게 되고, 신장腎臟이 병들면 귀가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이처럼 병이라는 것은 남의 눈에 띄지 않는 신체 내부에서 발생해서 증상이 발현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사람으로서 옳지 않는 말이나 행동을 하면 언젠가는 드러나 비판을 받게 된다. 남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야말로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전집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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