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1MON

# 현실 세계+판타지+편의=증강현실 세계 증강현실이란 개념은 1990년대 후반에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현실 세계의 모습 위에 가상의 물체를 덧씌워서 보여주는 기술이 바로 그것이다. 2017년 포켓몬GO의 등장이 바로 그것이다. 포켓몬go 영상 증강현실 콘텐츠를 경험해 보면 마치 현실 공간을 배경으로 다른 지구에 살아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증강현실은 크게 두 가지 가치를 우리에게 준다. 첫째, 판타지이다. 증강현실 메타버스의 경우 현실에 가상의 물체, 실제 물체, 픽션의 세계관이나 이야기를 덧씌여서 보여준다. 둘째, 편의성이다. 예능 프로그램 자막, 효과음, 이모티콘 등이 그것이다. 현실의 놀라운 상황에서는 천둥 소리, 해골마크 등이 나타지 않지만 예능 콘텐츠에서는 현실 상황에 시청각 장치를 덧씌워서 ..

# 말하기를 다시 배워야하는 세상 잡코리아 2019년 조사에 따르면 성인 중 절반 정도가 콜포비아를 느낀다고 한다. '콜포비아call phobia'란 전화로 음성통화를 할 때 느끼는 두려움을 의미한다. 여기에서 두려움과 선호도 두 가지 요소를 고려해 봐야 한다. 우선 두려움은 듣고 바로 말해야 하는 상황에서 본인의 실수 경험이나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다. 반대로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해 생기는 문제이다. 선호도는 음성통화 이외의 소통 방법인 문자, 메신저, 이모티콘, 음식 주문 앱, 채팅 등 더 간편하고 효율적인 방법의 존재이다.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더 편리한 방법의 등장은 통화를 꺼리게 되는 원인이 된다. 이와 달리 베이비부머baby boomer 세대는 음성 통화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 같지만 다른 세상에 사는 X, Y, Z세대 삐삐와 워크맨의 애용자 개성파 X세대 인스타그램과 욜로YOLO 밀레니엄 Y세대 와이파이와 스마트폰은 필수 디지털 Z세대 이들은 모두 호모 사피엔스이자 호모 파베르, 호모 루덴스, 호모 데우스로 하나의 아날로그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다. ▶️호모 사파엔스, 파베르, 루덴스, 데우스 관련 내용 그러나 디지털 지구, 메타버스 속 이들의 삶은 많이 다르다. 2019년 정보통신정책 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대략 절반 정도가 하나 이상의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 대 82.3%, 30 대 73.3%, 40 대 55.9%, 10 대 53.8% 순으로 서비스 이용률이 높았다. 연령대별로 사용하는 소셜미디어 서비스는 큰 차이를..

# 테라 포밍: 호모 사피엔스, 파베르, 루덴스&데우스 '테라 포밍terraforming'은 지구화, 행성 개조 정도로 해석되는 용어인데 지구가 아닌 우주의 다른 행성을 인간이 사는 지구와 비슷한 환경으로 바꾸는 작업을 의미한다. 메타버스, 즉 디지털 지구로 만들어지는 과정은 테라 포밍과 비슷하지만 둘 사이에는 장소 이동의 유무가 존재한다. 메타버스 환경이 만들어지기의 과정을 인류학적 관점에서 살펴 보자. 1.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생각하는 인간 2. 호모 파베르Homo Faber-도구를 생산하는 인간 2018년 특허청 발표 세계 10대 발명품 중에서 5위까지를 살펴보자. 2. 인터넷 3. 컴퓨터 4. 세탁기 5. 텔레비전 의외일 수 있으나 1위는 냉장고였다. 2위 인터넷 + 3위 컴퓨터 ..

변화해라. 억지로 변화해야 할 상황이 오기 전에 -잭 웰치- #새로운 세상, 디지털 지구, 메타버스의 시작 아침에 일어나 카카오스토리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오후 잠깐 가입된 인터넷 카페에 들어가기 저녁 시간 온라인 게임과 온라인 쇼핑의 여유 오늘 우리의 생활을 돌이켜보자. 몸은 물질 세상, 아날로그 지구에 있지만 우리의 삶은 점점 더 디지털 세상, 디지털 지구로 이동하고 있다. 인간은 아날로그 세상에서 부족한 욕구를 채우기 위해 디지털 지구를 만들어가고 있다. 스마트폰, 컴퓨터, 인터넷 등 디지털 미디어에 담긴 새로운 세상, 디지털화된 지구를 우리는 '메타버스'라고 부른다. 메타버스란? 메타Meta+유니버스Universe 합성어이다. 메타는 초월, 가상, 유니버스는 우주를 의미한다. 즉,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