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약을 중간부터 눌러쓰는 아내가 싫다면
낙엽을 유달리 좋아하는 레오 교수님은 마당 낙엽을 치우지 않고 지냈다고 한다.
그의 깔끔한 이웃들은
항상 치우고, 치우고, 또 치우고
그들의 눈에 비친 레오 교수님의 집은
지저분하고, 지저분하고, 또 지저분하고.
어느 날 그의 친절한 이웃이 바쁜 교수님을 대신해 낙엽을 대신 치워주겠다고 제안하게 된다.
저희 집 마당에 있는 낙엽 때문에
신경이 쓰이신다는 걸 미처 몰랐군요.
제가 직접 치울게요.
마당에 있는 낙엽을 치웠으니 이웃들이 행복해졌고 교수님 또한 낙엽을 볼 수 있으니 행복하다.
아내가 치약을 가운데부터 써요.
남편이 여기저기 옷을 벗어 놓아요.
정말 미칠 것 같아요.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사실 어렵지 않게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아내와 치약을 따로 쓰면 되며 남편의 옷은 그냥 두면 된다. 이처럼 세상의 이치는 간단한 것인지도 모른다.
정말 화가 나고 짜증이 나는 일이 있다면 곰곰이 생각해 보자. 사실 우리는 웃고 넘길 수 있는 일도 인생이 걸린 일인 양 바둥바둥 거린다. 생활 속에서 유머와 웃음은 내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이끄는 큰 요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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